생존한계 초미숙아(≤24 주)의 생후 첫 1주간의 수액 및 전해질 요법
The management of fluid and electrolyte in extremely preterm infants (≤24 weeks) in the first week of life
Abstract
목적 초미숙아 (≤24주)에서 불감성수분손실을 줄이기 위한 고가습 환경과 minimal handling이 수액 및 전해질 요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하였다. 대상 및 방법 2006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출생하고 7일 이상 생존한 초극소저출생체중아(1000g) 중 생후 첫 1주간 100%에 가까운 고가습 환경과 minimal handling을 유지한 24주 이하를 고가습군으로(H, 67명)으로, 고가습 환경 및 minimal handling을 시행하지 않은 26주 이상을 대조군(C, 77명)으로 분류하였다. 이 두 군의 첫 1주간의 수액요법 및 전해질 상태를 비교하였다. 결과 1. 재태연령(H; 23.3±0.8주, C; 27.4 ±1.7주)과 출생체중(H; 619±92g, C; 850±101g)은 고가습군에서 유의하게 더 낮았다. 2. 첫 1주간 투여된 일일 수액양의 비교에서는 생후 4일째(H; 119±25cc/kg, C; 110±20cc/kg)를 제외하고는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(1일째; 66±8cc/kg vs 65±6cc/kg, 7일째; 129±28cc/kg vs 125±24cc). 3. 첫 1주간의 일일 불감성수분손실의 비교에서는 7일 모두에서 두 군간에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(1일째; 62±34cc/kg vs 49±42cc/kg, 7일째; 57±50cc/kg vs 51±28cc/kg). 4. 첫 1주간의 일일 소변양은 생후 3일(H; 90±35cc/kg, C; 67±27cc/kg)과 4일째(H; 73±29cc/kg, C; 52±20cc/kg)가 고가습군에서 유의하게 더 많았다. 5. 첫 1주간 체중감소는 생후 3일(H; 13.4±11.9%, C; 9.7±4.9%)과 4일째(H; 11.8±6.4%, C; 9.9±5.2%)에 고가습군에서 유의하게 더 많은 체중감소를 보였으나 7일째(5.5±9.1% vs 6.2±5.9% )에는 차이가 없었다. 6. 고나트륨혈증(>150mmol/L)의 빈도는 고가습군에서 유의하게 많았으나(H; 36%, C; 8%) 저나트륨혈증(130mmol/L)은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(3% vs 7%). 7. 저칼륨혈증(3mmol/L)의 빈도는 고가습군에서 유의하게 많았으나 (H; 9%, C; 0%) 고칼륨혈증(>6.5mmol/L)은 대조군에서 유의하게 더 많았다(H; 18%, C; 35%). 결론 생존한계 초미숙아(≤24주)에서 고가습 환경과 minimal handling을 유지하여 불감성수분손실의 증가 없이 수액 및 전해질 상태를 안정화 시킬수 있었다.